[도서후기] 차없이 떠나는 주말여행 코스북
이 책은 네이버카페 <여행도하고 친구도 사귀자> 카페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내가 좀 더 젊고 혼자였을때 이런 책이 많았더라면 좋았겠다.
제목에서 표지에서 한눈에 파악되듯이 이책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무박 1박 2박 등으로 전국 가 볼만한 곳을 도시 위주로 설명 하였다.
먼저 이책을 읽기 위해서는 작가의 말 다음에 오는
일러두기 - 이 책의 비밀을 먼저 읽고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
모르면 복잡하고 구성이 다소 엉뚱하다 싶고 알고 보면 일정잡기에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는 듯 하다.
대중교통에 대한 분류와 정보가 특히 눈에 띄었고 여행 기차의 종류가 이렇게 많고 다양한지 몰랐다.
중부내력순환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남도 해양열차...등 구간과 요금정보가 분류되어 있고,
버스 또한 시내, 시외,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순환버스 등이 소개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 하기에 정보가 이정도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당일 여행으로는 17개 도시가 소개 되었고
1박 코스로는 27개 도시가 소개 되었다. 또한 2박 코스는 17개 도시가 소개 되었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명물들이 위주로 안내되었고 재래시장은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여행의 맛은 먹는 데 있는데 지역에서 유명한 먹거리 특히 빵집은 주요한 위치를 차지 하고 있다.
주요 먹거리 집을 놓치지 않은 것은 당연한 것이다.. 또 볼거리는 미술관 역사 박물관 등 교육을 겸할수 있는 코스도 다양 하다.
아직 다는 읽어 보지 못했지만 도시 여행을 떠난다면 이 코스에 나와 있는 곳들이 거의 전부 아닐까
더 찾는 것은 시간 낭비 일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단점을 들자면...
많은 내용을 추가 하다보니 글자가 작아지고 텍스트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이는 여행을 하는 사람에게 정보를
하나라도 더 제공 될수는 있으나 다소 복잡한 느낌이고 각 도시를 시작 하는 첫 장부터 대중교통 정보와 코스가
큰 페이지를 차지 하고 있어서 여행지를 찾아야 하는 입장에서는 눈에 쉽게 안들어 오는 듯 하다.
대중교통타고 움직이는 여행이니 책의 제목에 충실한 구성인 것이다.
무분별한 인터넷을 검색하여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우기 힘들다면 확실한 도움을 받을수 있는
고급은 아니라도 평균은 하는 여행 정보 가이드 역할이 될 것 이다.